배우 임세미가 윤계상과의 스포츠 로맨스 연기로 안방극장을 새롭게 찾는다.
2일 눈컴퍼니 측은 임세미가 내년 첫 방송될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출연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국내 첫 럭비 소재 스포츠드라마로,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임세미는 극 중 한양체고 사격부의 플레잉 코치 '배이지'를 연기한다. 배이지 캐릭터는 은퇴한 럭비 국가대표 주가람(윤계상 분)의 전 연인이자, 메달권에 진입하기에는 애매한 재능에도 불구하고 끈질긴 인내와 멘탈을 지닌 플레잉코치다.
임세미의 '트라이' 출연은 드라마 '돌풍', '원더풀 월드', '최악의 악', '방과 후 전쟁활동', '위기의 X', 영화 '하이재킹' 등 다양한 작품에서의 몰입감 있는 연기매력을 선보인 그의 또다른 행보로, 특유의 단단하면서도 순수한 분위기는 물론 윤계상과의 색다른 연기호흡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내년 첫 방송 예정이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