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삼일PwC 상무 “미래 먹거리 준비한 기업만 지속가능성 가질 것”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여성CEO오찬포럼에 참석한 이정한 회장(앞줄 왼쪽 아홉번째)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했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2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여성CEO오찬포럼에 참석한 이정한 회장(앞줄 왼쪽 아홉번째)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했다.(사진=한국여성경제인협회)

“혁신기술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기업들만이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은영 삼일PwC 경영연구원 상무는 2일 여의도 CCMM빌딩 루나미엘레에서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 속 여성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여성CEO 오찬포럼에서 '여성기업의 생존전략' 발표를 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제3회 여성기업주간 일환으로 개최된 오찬포럼은 여성기업인 150여명이 참가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변화를 정확히 읽어내고, 현실적인 경영 인사이트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이정한 여경협 회장 개회사 △삼일PwC 경영연구원 이은영 상무 특별강연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별강연자로 나선 이은영 상무는 “당분간 글로벌 경제는 안정적 성장은 어려워지게 됐으며, 수출 중심 경제구조를 가진 우리나라는 더욱 어려운 국면에 놓이게 됐다”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AI와 IoT 같은 혁신적 기술을 받아들여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는 기업들만이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오늘 포럼을 계기로 여성기업인들이 글로벌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는 더 많은 여성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