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과 총기 기반 화려한 전투가 강점인 글로벌 루트슈터 기대작이다. 액션의 재미를 강화한 협동 슈팅(CO-OP)과 이용자 경험을 확장시키는 지속 가능한 RPG 플레이를 결합해 스팀 위시리스트에서 글로벌 통합 5위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았다.
PC(스팀, 넥슨닷컴), 플레이스테이션4/5,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게임의 재미를 강화하는 플랫폼 간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 넥슨은 출시를 기념해 게임 세부 콘텐츠와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하는 쇼케이스 영상도 공개했다.
먼저 출시 버전에서는 '오리지널 계승자(캐릭터)' 14종과 고성능의 '얼티밋 계승자' 5종을 플레이할 수 있다. 총기 클래스 11종, 궁극 무기 22종을 사용할 수 있다. 무기와 스킬에 자유롭게 결합해 능력치를 변경하고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모듈도 560종 제공한다.
용자는 8개 지역을 탐험하며 몰입도 높은 메인 스토리를 경험하고 거대 보스를 처치하는 '보이드 요격전(레이드)'과 던전형 콘텐츠 '침투 작전', 스테이지 콘텐츠 '특수 작전'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약 3개월 단위 시즌 제도를 통해 성장 시스템, 계승자, 스토리 등 신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시 시 프리 시즌으로 약 2개월간 운영해 다양한 재미를 지속적으로 선사한다. 시즌마다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고 다채로운 꾸미기 아이템과 플레이 보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배틀패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업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비디아, AMD, 인텔과 협업해 게임 성능 최적화, 최신 기술 적용, 단독 개선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중 엔비디아 핵심 신기술(DLSS 3.5, 광선 재구성)을 적용해 그래픽 품질을 향상시켰다.
국내 게임 최초로 엔비디아에서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마케팅 지원을 통해 '게임 레디 드라이버' 배너 게시 등 글로벌 유저와의 접점을 강화해 나간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PD는 “글로벌 차세대 루트슈터로 선보이기 위해 다수의 테스트와 이용자 소통을 진행해왔다”며 “출시 이후에도 이용자분 의견에 귀 기울이고 최선을 다해 콘텐츠를 개발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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