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독일 게임스컴 출품작 공개... 다크앤다커 모바일·인조이 등 전시

크래프톤 독일 게임스컴 출품작
크래프톤 독일 게임스컴 출품작

크래프톤이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다크앤다커 모바일, '인조이(inZOI)', 'PUBG: 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선보인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쇼다. 올해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크래프톤은 3일 게임스컴 2024 공식 웹페이지를 개설하고 유튜브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게임스컴 참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출품작과 함께 게임의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방향성을 뜻하는 '스케일업 더 크리에이티브' 전략을 주제로 한 크래프톤 부스 콘셉트를 미리 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위해 다크앤다커 모바일과 인조이 등 출품작 시연 기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 장르 게임이다. 배틀로얄 장르의 '생존'과 던전크롤러 장르의 '탐험', 그리고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살렸다. 8월 초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튀르키예 등 주요 시장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소망하는 삶의 모습대로 모든 것을 창조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도시의 모든 사람이 각자의 의지를 가지고 살아가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통해 감기, 유행, 소문 등 다양한 사건이 발생해 현실에 가까운 삶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차량, 단체 행동, 카르마, 도시 편집, 스튜디오, 포토 모드 등 현재 개발 중인 주요 기능을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2017년 스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이후 올해 7주년을 맞았다. 7주년 당일 배틀그라운드 스팀 일간 최고 동시 접속자 수는 2022년 무료화 전환 당시를 상회하는 수치인 76만 명을 기록했다. 7년 연속 스팀 최다 판매 및 최다 플레이 게임 부문의 플래티넘 등급에 선정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