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컴퍼니가 외교부 데이터 행정 실현을 위한 '외교정보 DB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외교부 내 각종 외교정보 및 해외 공개정보 활용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재외공관의 외교 활동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정책 의사 결정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6억4000만원이다.
바이브는 이번 사업에서 △내·외부 데이터 수집 및 DB 구축 △재외공관 주재국 현지 정보의 신속한 보고 채널 시범 구축 △AI 기반 검색 서비스 도입 등의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중 AI 기반 검색 서비스에는 바이브의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검색 솔루션 '바이브 서치GPT'를 탑재한다.
외교정보 DB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외교 활동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해외 주요국, 미 중앙정보국(CIA),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유엔 개발 계획(UNDP) 등 오픈 데이터와 융합해 외교 데이터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호 바이브컴퍼니 AI 솔루션 부문장은 “바이브 서치GPT뿐만 아니라 관심 분야의 키워드 관련 뉴스를 자동으로 정리하고 요약해서 보여주는 '바이브 뉴스다이제스트'까지 함께 탑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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