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해나트, 타임테이블 공개…넉넉한 공연 감상

사진=민트페이퍼
사진=민트페이퍼

여름 실내 페스티벌 'HAVE A NICE TRIP 2024(해브 어 나이스 트립 2024, 이하 해나트)'이 타임테이블을 공개했다.

주최사 민트페이퍼는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2024 해나트의 타임테일블을 공개했다. 공개된 타임 테이블에 따르면 팀당 러닝타임이 최대 90분에 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이번 해나트에서는 글래스턴베리에 출연한 킹 크룰(King Krule), 삼파(Sampha), 올웨이즈(Alvvays),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 레미 울프(Remi Wolf)를 비롯해 일본의 후지 록 페스티벌과 서머 소닉, 인도네시아의 위더페스트, 세르비아의 엑시트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팀이 대거 포함돼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페스티벌의 둘째 날 선셋 스테이지(SUNSET STAGE)의 헤드라이너인 킹 크룰(King Krule)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영국의 올라운더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6월 20일 서프라이즈 EP ‘SHHHHHHH!’를 깜짝 발매한 바 있다.

얼마 전 글래스턴베리에서 신곡을 선보인 만큼 해나트를 통한 데뷔 14년 만의 첫 내한 무대에선 어떤 세트 리스트를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같은 날 에어 스테이지(AIR STAGE)에는 삼파(Sampha)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더불어 피치포크 페스티벌에 참가한 팝 밴드 올웨이즈(Alvvays), 코첼라 뮤직 페스티벌, 위더페스트 등에 참가한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 등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영국 루키 케냐 그레이스(Kenya Grace)는 첫날 선셋 스테이지(SUNSET STAGE)에 출연할 예정이며, '펑키 소울 디바' 레미 울프(Remi Wolf), 영국의 젊은 아티스트 헨리 무디(Henry Moodie) 등도 열기를 잇는다.

이 가운데, 첫날 헤드라이너인 트래비스(Travis)는 8년 만에 만나는 국내 팬에게 인사 영상을 전해 기대감을 키웠다.

더불 해나트에는 피치 핏(Peach Pit), 적재, 윌 하이드(Will Hyde), 하현상, 홍이삭, 권진아, 너드커넥션(Nerd Connection),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설(SURL), 솔루션스(THE SOLUTIONS), 주니(JUNNY), 걸 갱(Grrrl Gang), 구름(cloud koh), 도리(dori)를 포함 총 22팀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