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는 부산시와 부산건축사회가 주관하는 '2024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에 6년 연속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하얀지붕 설치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및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하얀지붕(차열페인트)을 무료로 설치해주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탄소 배출 저감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차열페인트는 칠한 곳 표면의 온도를 낮춰 냉방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는 것은 물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노루페인트와 부산시는 2016년 화이트 루프 부산 시범사업을 인연으로 2019년부터 올해까지 하얀지붕 지원 사업을 함께했으며, 올해는 총 31개 현장을 순차적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사업에 사용되는 노루페인트 '에너지세이버 쿨루프(Energy Saver Cool Roof)'는 미국의 에너지 절감형 페인트 인증인 CRRC 인증을 획득한 고기능성 차열페인트다. 적외선을 반사하는 흰색 특수 안료 첨가로 태양열이 닿는 표면온도를 낮춰주고 실내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발휘한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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