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사위, '尹 탄핵 청원 청문회' 연다… 8일 전체회의서 안건 의결

21일 오전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가 진행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앞줄 왼쪽부터),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전 '순직 해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채상병특검법)에 대한 입법청문회가 진행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앞줄 왼쪽부터),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청문회 절차를 밟는다.

민주당은 8일 오후 법사위 전체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상정한다.

지난달 20일 접수된 뒤 사흘 만에 상임위 회부 기준인 5만명을 넘겨 법사위로 넘어간 해당 청원은 8일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동의자가 130만 4000명을 넘어섰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청문회 실시 계획서를 채택하고 이와 관련한 서류 제출 요구의 건도 처리할 방침이다.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도 이뤄질 전망이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