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이 스마트 레이저 거리측정기 '어프로치 Z30'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가민 스마트워치와 필드거리 측정값이 호환되며 가민 골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송하는 '레인지 중계' 기능을 탑재했다. 해당 기능을 이용시 유저가 타깃을 고정하면 연동된 가민 기기에 레이저에 의해 측정된 비거리를 호 형태로 표시해 플레이어가 핀 위치와 주변 모든 상황을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어프로치 Z30은 최대 400야드(약 366미터)까지 오차범위 1야드(약 91cm) 이내 정확도의 정밀한 거리 측정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T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제품 뷰파인더를 통해 6배 줌이 가능하며 핀에 고정 시 진동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핵심 기능 중 하나인 '플레이스라이크 디스턴스'는 경사 변화에 따라 보정된 거리를 통해 각 샷이 실제로 얼마나 날아가는 지를 확인할 수 있다. 공 이동거리에 큰 영향을 주는 공기 밀도까지 반영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댄 바텔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세일즈 부사장은 “어프로치 Z30은 가민 생태계 수많은 제품들과 원활하게 연동돼 탁월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핀까지의 거리를 추측만 할 필요 없이 빠르고 정확한 측정값을 제공해 골퍼들은 더욱 즐겁고 스마트한 경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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