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뉴욕 기업 시가총액 1위 자리를 탈환했다.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65% 오른 227.82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째 연속 상승한 애플은 시가총액도 3조4760억 달러(4806조원)로 소폭 증가하며, 시총 1위였던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쳤다.
장중이긴 하지만, 애플이 시총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후 25일 만이다.
애플은 지난달 개최한 WWDC24 행사에서 아이폰 등 자사의 기기에 탑재할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한 이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기에 2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하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은 오는 24일 2분기(4∼6월) 실적을 발표한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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