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시티(대표 허봉재)는 2024년 세계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단체부문)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인정의 날은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IAF(국제인정포럼)과 ILAC(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이 지정한 기념일이다.
한국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주최로 매년 기념행사를 연다. 적합성평가 활동 관련 서비스 산업 육성 및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 유공자에 대해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수상을 통해 에이치시티는 2021년, 국내 민간기관 최초로 5G통신, 자율주행차 라이다, 위성통신 등 초고주파수 대역에서 사용되는 시험장비들에 대한 KOLAS 교정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해외교정에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을 단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클린룸 청정도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입자계수기 교정용 폴리스티렌 구형입자 인증표준물질을 국산화하고 KOLAS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반도체·제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허봉재 에이치시티 대표는 “사람과 기술을 중시하고, 인간의 안전과 행복을 추구하고자 쉼 없이 달려온 지난 23년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고, 무엇보다 묵묵히 따라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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