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는 2024년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10일 대구스포츠산업지원센터에서 ESG경영체계 도입을 준비하는 스타기업 25곳을 대상으로 'ESG경영 혁신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날 김희락 이에스지인 대표가 'ESG경영 기초 이해 및 중소기업이 직면한 ESG 공급망 이슈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했고, 엘앤에프 박원영 팀장이 'ESG경영체계 도입에 있어서 중소기업에서 염두해야 할 실무와 적용 우수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또 ESG경영 전문컨설팅사인 나이스평가정보, 아이엠뱅크,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가 참석, ESG경영 시스템 도입 및 고도화 관련 기업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대구TP는 이번 행사로 ESG 규제 도입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을 진행하고 있거나, 해외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스타기업들이 공급망 이슈 관련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건우 대구TP 원장은 “대구 스타기업은 지역산업을 견인하는 선두그룹이다. 선두그룹에서 우선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가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략과 노하우 제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2022년부터 대구 스타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들이 ESG경영을 도입, 수출 규제 관련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스타기업을 중심으로 ESG 상생협력 프로젝트 및 그린 시제품제작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