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폭우·폭염 대비 생산시설 점검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이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생산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급수 취약 세대 등 안정적 물 공급과 양질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송촌정수사업소 병입 수돗물 '잇츠수(It's 水)'생산시설 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시 취약계층 공급을 위한 병입 수 약 3만병을 확보했다. 이는 1700가구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안산 국방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개선 방향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폭우에 이어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급수 취약 계층에게 안정적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