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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출신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게임개발사 시프트업이 코스피 입성 첫날 강세다.
11일 오후 2시 20분 기준 시프트업(462870)은 공모가(6만원) 대비 17.67% 상승한 7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프트업은 장 초반 크래프톤과 넷마블에 이어 3위인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게임사 시가총액 3위에 올랐다. 다만 장중 8만 9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차츰 빠져 17%대 상승에 머물게 되면서 시총 4위로 자리잡았다.
시프트업은 지난 2013년 설립돼 모바일·PC·콘솔 등 주요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하는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업체다.
지난 2016년 첫 타이틀인 '데스티니 차일드'를 출시하고, 2022년 '승리의 여신: 니케', 2024년 '스텔라 블레이드'를 연이어 출시해 성공시켰다.
앞서 시프트업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225.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수요예측 참여 기관(가격 미제시 포함)이 희망 공모밴드 가격인 4만7000~6만원의 상단 이상 금액을 제시하면서 최종 공모가는 6만원으로 결정됐다.
이어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341.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69만 3283건, 청약 증거금은 약 18조 5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청약 증거금 가운데 두번째로 큰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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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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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