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국방 분야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국방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소는 국방 전문 심화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하며, 국내외 네트워킹과 학술 연구를 통해 국방 관련 지식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국방연구소는 현재 첨단 국방기술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윤리적 의사결정 모델에 관한 연구를 완료해 결과를 오늘 8월 국제학회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 연구는 복잡한 군사 작전에서 인간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연구소가 최근에 착수한 첨단 스텔스 기술에 관한 연구다. 국방 전력의 은밀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적의 탐지 시스템을 회피하는 더욱 진보된 스텔스 기술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미래국방연구소의 설립은 서울사이버대의 전략적 발전 계획의 일환으로, 국방 관련 교육과 연구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국방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김성도 연구소장(서울사이버대 국방융합대학장)은 “인공지능 기반의 유무인복합전투체계, 리더십, 생존성 분야 등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 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첨단 국방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이은주 총장은 “미래국방연구소의 설립은 우리 대학이 국방 분야에서 학문적 리더십을 발휘하며 국방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연구소의 활동이 국내외적으로 의미 있는 연구 성과와 협력을 이끌어내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최초로 군교육지원센터를 설립해 군 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군 맞춤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군의 교육수요를 적극 반영한 군특성화 국방융합대학을 설치, 군 특화 교육에 힘을 쏟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국방 분야 전문성과 연구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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