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아이즈(대표 이성남)는 신한펀드파트너스의 수탁시스템 구축사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신한펀드파트너스(대표 정지호)는 사업을 통해 증권 수탁업무를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모펀드 사태 이후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금융감독기관이 감독을 강화하고, 공모펀드와 동일 수준의 운용 감시 책임을 부여하면서 현장 업무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급 불균형을 겪던 수탁사업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 자체 개발이 어려운 사업자들에게 ASP 형태 수탁시스템은 향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아이티아이즈는 설명했다.
황일섭 신한펀드파트너스 DT혁신본부 상무는 “신한펀드파트너스의 운용지시관리, 기준가 검증, 컴플라이언스, RPA 활용 등 타 경쟁사대비 월등한 노하우를 반영해 경쟁력 있는 수탁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빈 아이티아이즈 사업부문 대표는 “아이티아이즈의 금융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탁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 향후 신한펀드파트너스의 시장 확대를 위한 견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호준 기자 newleve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