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글로벌이 베트남우리은행과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
양사가 공동 구축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지난 4월 체결한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우리은행의 전략적 업무 제휴 체결에 따른 성과로, 베트남 기업 고객의 금융 업무 혁신을 위해 구축됐다.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우리은행이 실시간 연동돼 △계좌 및 법인카드 거래 정보 △실시간 이체 △고시 환율 정보 등 실시간으로 정확한 은행의 금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고객은 웹케시글로벌의 전자 금융 서비스 센터와 최초 1회 연동만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의 금융 정보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보 등을 종합 제공받을 수 있다.
양사는 해당 서비스 도입 기업 규모에 따라 업무별로 특화된 기업용(B2B) 핀테크 플랫폼(△가상계좌 청구 수납 전문 솔루션 WeBill365 △베트남 경비 지출 관리 솔루션 WABOOKS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솔루션 WeTax)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 소재 기업이 전자 금융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자금 흐름과 비즈니스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박종일 베트남우리은행 법인장은 “웹케시글로벌과 함께 베트남 현지 기업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혁신적인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토탈 금융 솔루션 제공자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실권 웹케시글로벌 대표는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베트남 핀테크 시장에서 웹케시글로벌의 우수한 B2B 핀테크 기술력 선보이는 역사적 순간”이라며 “고객 목소리에 집중해 개발한 서비스인 만큼 많은 베트남 기업 담당자들이 이를 통해 업무 혁신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9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열린 '우리-웹케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에는 이실권 대표, 박종일 법인장, 최주호 삼성전자 베트남 단지장, 윤상기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재경관, 주성우 금감원 소장 등 3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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