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테크(AD-tech) 기업 애드(대표 안상현)가 화물차와 옥외광고가 결합한 스마트광고트럭 '달고T'의 첫 공식 광고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MINI(미니) 신차를 온에어했다고 12일 밝혔다.
'달고T'는 애드가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집약한 새로운 스마트 광고매체다. 해당 스마트 트럭은 옥외광고 효과(노출·시청·주목인구, 성별, 연령)를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인 애드아이(addd-i)가 탑재돼 있어, 빅데이터 구축이 가능하다. 또 보행자 중심의 광고 송출로 운전자 시야 방해를 최소화하는 안전성 등 다양한 조건들을 통과해 과학기술통신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국내 최초 광고 트럭이다.
이번 광고 프로모션은 강남, 홍대, 여의도, 종로, 을지로, 성수, 잠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6주간 진행된다. 이 외에도 애드가 보유한 스마트 매체인 '달고D'와 유동인구가 많은 테헤란로에 위치한 DA빌딩 대형전광판을 통해서도 MINI(미니) 광고가 송출돼 넓은 커버리지로 많은 잠재 고객에게 전달되고 있다.
애드 관계자는 “그동안 합법적으로 집행하기 어려웠던 화물차를 활용한 광고 송출을 규제샌드박스 통과를 통해 국내 최초로 실현했다는 점과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MINI 신차를 첫 광고로서 진행하게 되어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광고트럭 확대와 발전된 기술을 통해 옥외광고 시장의 신규 매체로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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