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순환거버넌스, 저탄소 육상운송 선도하는 KD운송그룹과 자원순환 구축 가속화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과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오른쪽)과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했다.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는 11일 수원버스터미널에서 KD운송그룹(회장 허상준)과 '전자제품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D운송그룹은 친환경 버스 도입을 확대함과 동시에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그린뉴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5000여개 버스에 장착된 전기장치와 24개 터미널(매표소)에서 폐기되는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로 인계해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 양 기관은 △전자제품 폐기물 억제 △친환경적 회수·재활용 처리 △불용 전자제품의 순환활용 등 순환경제 완성이라는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정덕기 이사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체제 전환을 통해 그린뉴딜을 추진하는 KD운송그룹과 함께 전자제품 자원순환을 동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날 협약은 자원순환 가속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