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글로벌 첫 공연을 위한 배우들의 마지막 열정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공식채널을 통해 '베르사유의 장미' 현장스케치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케치컷에는 지난해 뮤지컬콘서트 이후 7개월의 연습기간을 마무리하고 실전 공연을 앞둔 배우들의 열정어린 모습들이 담겨있다.
강인한 카리스마감을 드러내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 옥주현·김지우·정유지를 비롯해, 3색 앙드레 그랑디에 역의 이해준·김성식·고은성, 베르날 샤틀레 역 박민성·서영택·노윤, 마담 드 폴리냑 역 서지영·리사·박혜미 등 각 배역을 완벽하게 체화한 듯한 배우들의 모습이 돋보인다.
또한 로자리 라 모리엘 역 유소리·장혜린, 플로리안 빅토르 클레망 드 제로델 역 송재림·성연, 자르제 장군 역 이우승, 유모 역 임은영·김명희, 드 게메네 공작 역 서승원 등 전 출연진들의 실전급 연기감각 또한 돋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EMK 창작 뮤지컬 여섯 번째 작품이자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대서사를 향한 기대감을 이끈다.
한편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6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10월 13일까지 공연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