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엠모바일이 가입자간 결합시 무료로 월 최대 20GB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기존 LTE에서 5G 요금제까지 확대한다.
알뜰폰 5G 요금 이용자는 기본 데이터 외 최대 20GB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아무나 결합 시 매달 최대 20GB 데이터를 제공받는 5G 요금제는 총 17종이다.
이번 서비스는 가족뿐 아니라, 친구, 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결합이 가능하다. 지난 아무나 결합 사용자 중 MZ세대 유지 비중이 약 41%로 이번 5G 요금제 서비스 확대로 데이터 소비가 많은 MZ세대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편은 알뜰폰 시장 내 5G 요금제 고객 혜택 제공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고사양 게임 등 모바일 플랫폼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하는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기존 알뜰폰 통신 결합은 LTE 요금제 한정으로 추가 데이터가 제공됐으나 KT엠모바일은 알뜰폰 5G 요금제 가입 고객도 결합 시 최대 20GB 데이터 혜택 제공을 위해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최근 OTT, 고사양 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고데이터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아무나 결합 5G 확대는 소비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선호하는 데이터 관련 상품·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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