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가 창립 65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종합가전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신일전자는 12일 서울 라마다 신도림 호텔에서 창립 6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김영 신일전자 회장과 정윤석 신일전자 대표이사를 비롯한 150여명 임직원이 참석했다.
김영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우리 신일 임직원 모두가 마음과 뜻을 모아 노력한 결과 오늘의 자리가 마련됐다”며 “'SAY YES'의 마인드로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석 대표는 이날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시대에 지속적인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모든 임직원의 참여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열린 소통과 협력으로 회사와 개인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신일전자는 안정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로봇청소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일반 제품군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인철 기자 aup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