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월, 수원정보과학고와 디스플레이 인재 양성 및 취업 협약…10월부터 프로그램 운영

차세대 IP 비디오월 통합제어시스템 전문기업 하이퍼월(대표 안희석)이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와 취업 맞춤반 교육훈련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취업을 앞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부터 응용프로그램 및 디스플레이 이론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하이퍼월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가 기업-특성화고-학생 취업 채용 협약식을 맺었다.
하이퍼월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가 기업-특성화고-학생 취업 채용 협약식을 맺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실질적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산학 협력 및 교류를 통해 산업체의 우수한 학생 맞춤교육, 우수 기능 및 사무인력 양성, 기술교육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취지다.

경기교육청으로부터 선도기업으로 인정을 받은 하이퍼월은 올해 수원정보과학고 3학년 학생들을 10월부터 디스플레이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프로젝트 현장에 직접 참여하도록 하는 취업 맞춤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우선 이론교육과 함께 실제 디스플레이를 종류별로 알아보고, 서버로 세팅 및 구성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서 관제프로그램 사용자운영교육을 익히고, 실제 엔지니어와 동일한 환경에서 작업해 보는 과정을 진행한다.

하이퍼월이 마련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교육을 받게 될 수원정보과학고 IT소프트웨어 학과 학생 3명(오른쪽)과 하이퍼월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하이퍼월이 마련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교육을 받게 될 수원정보과학고 IT소프트웨어 학과 학생 3명(오른쪽)과 하이퍼월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지막단계로 하이퍼월이 실제로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에 보조 인원으로 참여해 실무 능력을 길러주는 과정을 거친다.

하이퍼월은 이번 취업맞춤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특성화고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넓히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ICT 및 디스플레이 관련 분야 다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희석 하이퍼월 대표는 “취업 맞춤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 능력을 배양하고 상호 협력 및 지원을 바탕으로 미래인재 육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