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R 게임 개발 회사 에스지엔터테크가 VR 기반 1인칭 슈팅 게임(FPS) 바운티시티를 정식 출시한다.
에스지엔터테크는 오는 18일 바운티시티를 스팀, 메타, 사이드퀘스트, 피코 등에서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게임은 멀티플레이어 VR 기반의 FPS다. 핵심 개념으로 3파전 전투 시스템을 채택했다. 플레이어들은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가며 플레이하게 된다.
고동균 에스지엔터테크 대표이사는 “우리의 첫 번째 게임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제공하는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바운티시티의 3파전 전투 시스템은 단순한 플레이어-적 대결에서 벗어나 1인칭 슈팅 게임 플레이에 새로운 도전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바운티시티는 지난해 9월 얼리액세스 버전 출시 이후 전 세계 60개국에서 약 3만5000명의 유저를 확보했다. 회사는 그동안 총기, 전초 기지, 지도 등을 포함한 여러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늘려왔다고 설명했다. 정식 버전에서는 새로운 기능이 대거 도입된 버전이 도입된다.
한편 바운티시티의 정식 출시 버전의 가격은 10.99달러(약 1만 5000원)이다. 한정 기간 동안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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