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이뮤니스바이오,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맞손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은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 이뮤니스바이오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뮤니스바이오는 국내 최다 NK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구로병원에서는 김종한 위장관외과 교수와 복막전이가 확인된 위장관암 적응증을 위한 자가 NK세포 치료제 'MYJ1633'의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고성범 고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왼쪽 세번째)과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네번째)를 포함한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고성범 고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왼쪽 세번째)과 강정화 이뮤니스바이오 대표(네번째)를 포함한 관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구로병원과 이뮤니스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업무에 대한 공동사업 수행 △첨단재생의료 개발을 위한 학술발표, 공동연구 및 연구과제 참여 △공동사업과 관련된 R&D 및 임상협력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고성범 연구부원장은 “이번 협약은 고려대 구로병원과 이뮤니스바이오가 함께 첨단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며 “구로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공동연구를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