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채종협·김다솜·이원정 등 '우연일까?' 속 주연 4인방이 하이틴 변신과 함께, 드라마 속 다양한 청춘변주들을 기대케 하고 있다.
17일 tvN '우연일까?' 제작진은 공식채널을 통해 '오복고즈' 이홍주(김소현 분), 강후영(채종협 분), 김혜지(김다솜 분), 권상필(이원정 분) 캐릭터의 19세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러브레터 전달을 핵심으로 미묘하게 엇갈린 러브라인의 흐름이 담겨있다. 우선 떠들썩하게 모여든 남학생들 사이로 강후영에게 러브레터를 건네는 '위풍당당' 이홍주와 이를 바라보는 강후영의 표정변화가 돋보인다.
또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는 강후영을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는 '눈치 백단' 권상필, 큐피드 이홍주의 절친 김혜지 등의 모습 또한 묘한 사건의 전개를 가늠케 한다.
이러한 스틸컷의 모습은 사랑이 두려운 애니메이션 제작 PD '이홍주', 수려한 외모와 명석한 두뇌를 장착한 재무 설계사 '강후영', 사랑에 진심인 오복고 영어 교사이자 이홍주의 절친 '김혜지', 이홍주와 김혜지의 남사친이자 자칭 강후영 절친 '권상필' 등 서툴렀던 첫사랑을 10년 만에 '우연'히 만나 '운명'처럼 얽히며 다시 사랑에 빠지는 첫사랑 기억 소환 로맨스 흐름과 이를 표현할 배우들의 열연을 더욱 기대케 한다.
'우연일까?' 제작진은 “우연처럼 첫사랑을 시작하게 된 열아홉,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 스물아홉까지 수많은 우연 속 운명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 속 진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라면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할 김소현, 채종협, 김다솜, 이원정의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우연일까?'는 오는 22일 밤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