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산업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혁신과제 발굴 및 국정과제 기반 기관 혁신 방향 논의를 위한 '공공혁신 미래전략 협의회'를 구성, 첫 정기회의를 17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문체부 및 콘진원을 비롯한 △방송 △게임 △웹툰 △음악 △IP △투자 △학계 등 콘텐츠산업의 분야별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콘텐츠산업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협의회 공동위원장에는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과 한승준 서울여대 교수가 선출됐다.
첫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2024년 콘텐츠산업 지원 혁신계획'의 주요 과제별 상반기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콘텐츠IP 비즈니스 강화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정책 금융 공급 등 주요 과제 추진을 위한 산업계 동향 및 개선의견을 공유했다.
올해 새롭게 발족한 부원장 직속의 혁신 전담조직 '혁신BPR TF팀'에서는 △기관 체질 및 사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혁신(BPR) △통합정보시스템(ISP) 구축 등 디지털정부 전환 기조에 따른 콘진원의 디지털 혁신 과정을 공유했다.
콘진원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공공기관 혁신 방안, 콘텐츠산업 신규 사업 아이디어 등을 발굴하여 차년도 기관 혁신방향 및 콘텐츠산업 미래 과제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최근 발표된 제3차 콘텐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통해 콘텐츠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콘진원의 역할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산업계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콘텐츠산업 미래 전략 수립 및 기관 혁신을 위해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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