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오(대표 유중경)가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스마트 러닝보호대'를 개발해 실증에 들어간다.
스마트 러닝보호대는 단순 신체 지지력만 제공하는 기존 제품과 달리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 과학적 인체계측을 통해 정량적 평가를 제공한다.
또 진동을 통한 실시간 피드백과 디지털 바이오마커에서 취합된 로우데이터를 분석해 나에게 적합한 운동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보정 기술을 통해 수억원에 달하는 첨단장비에서도 불가능한 실시간 러닝 인체계측과 전문 파라미터 제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피지오는 내년 6월까지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참여해 제품 실증을 진행한다. 시제품 단계 서비스에 대한 실제 환경 검증 테스트와 사업화를 지원받는다.
대전 동구 지역 러너들에게 보호대를 지급해 실제 사용 피드백과 광대한 사용자경험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킬 계획이다.
실증시험은 공인인증시험 기관에서 디지털 바이오마커 골반 경사도 데이터의 신뢰도와 타당도에 대한 비교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중경 피지오 대표는 “AI를 통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표본 수가 필요한 데 상당히 견고한 알고리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별화된 아이템으로 러닝 보호대 시장 점유율 1위를 목표로 러너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기술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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