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고용서비스의 공간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내일(my job) 설계' 사업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직업상담사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찾아가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이 필요한 지역 내 기업체를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한다.
시는 3월부터 시민 접근성을 고려해 산업단지, 농공단지 및 인구 밀집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구인·구직상담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어 여성커뮤니티센터와 평생교육원에서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그 밖에 관내 아파트, 축제·행사장, 대학교 등을 수시 방문해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도 운영한다. 23일에는 태장농공단지 관리사무소에서 구인·구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직접 발로 찾아가는 이동 일자리 상담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주=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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