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창업지원단(단장 남정민)은 최근 성남시 판교에서 '경기 창업 & 강소기업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단국대를 비롯해 초기엑셀러레이터협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용인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탭엔젤파트너스 등 지·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경기 남부권 창업 및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오좌섭 단국대 산학부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국대 창업 및 중소기업 성장지원, 산학협력 사업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비전을 제시했다. 또 경기지역 창업 및 강소기업 지원을 선도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지·산·학·연 협력모델을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전화성 초기투자협회 회장은 '창업생태계 발전방안 및 초기투자 활성화'를 주제로 연설했다.
이와 함께 창업지원단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오는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 2024' 한국관 참가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또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와 컨설팅 및 현지 시장검증도 진행한다.
남정민 단장은 “단국대는 축적된 창업지원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산·학·연 협력을 통한 창업기업 육성과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내실있는 예비창업자 및 학생·교원 창업의 성공 메카로 창업지원 서비스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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