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장현국 위메이드 부회장이 보유한 위메이드 지분을 전량 매도했다.
위메이드는 장 부회장이 17일과 18일 위메이드 지분 1.08%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장 부회장은 이틀에 걸쳐 보유했던 위메이드 주식 36만3534주를 매도했다. 처분한 지분의 단가는 약 154억7700만원이다.
위메이드는 “단순 지분 매각으로 거취에 변동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전량 매도에 따라 장 부회장은 보유한 위메이드 주식은 모두 처분했지만, 스톡옵션 82만2572주를 아직 보유하고 있다.
장 부회장은 이달 초에도 22만3503주와 17만3649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차액보상 방식으로 행사해 약 97억1600만원을 받았다
장 부회장은 올해 3월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의장이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