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밸류가 신사업을 이끌어 갈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모집하는 직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기존 빅밸류가 영위해 온 상권 분석 및 부동산 사업성 분석 연구개발(R&D) 등 공통 부문, 미래 먹거리로 꼽힌 헬스케어(검역 담당) 부문 두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통 분야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와 부동산 시세, 매출 예측 알고리즘 관련 업무를,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감염병 유형별 농장 위험도 추정 알고리즘 연구개발과 공간 데이터 리서치, 분석 업무를 각각 맡게 된다. 헬스케어 분야 지원자는 동물 감염병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요구된다. 신입과 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규모는 한 자릿수다.
빅밸류는 전체 임직원 중 절반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구성된 만큼, 데이터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알려졌다. 빅데이터, AI로 다양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해 온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배후지 분석과 AI매출 예측 솔루션 AI로빅(LOBIG), 부동산 마이데이터와 사업부지 탐색 및 분양가 타당성 분석·관리 솔루션 AI디벨로퍼(Developer)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데이터 시장과 생성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원하는 회사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속해서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지혜 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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