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는 심관섭 전 미니스톱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심 신임 대표는 프랜차이즈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그는 대상 그룹 출신으로 지난 2004년 한국미니스톱 영업기획실장을 지냈고 영업본부장, 상품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2년 한국미니스톱 대표이사에 올랐다. 지난 2022년 미니스톱이 세븐일레븐에 매각될 때까지 약 10년 간 대표를 지냈다.
BBQ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심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그는 최근 교육을 마치고 업무를 시작했다.
기존 대표였던 윤홍근 회장의 여동생 윤경주 부회장은 대표직에서 물러나 그룹의 전반적인 업무에 집중한다. 이로써 제너시스BBQ는 6개월 만에 전문 경영인 체제로 다시 전환하게 됐다.
BBQ 관계자는 “심관섭 대표는 현장 중심의 실무 전문가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영업, 상품, 전략 등에 남다른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BBQ의 브랜드 가치 및 경쟁력 제고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영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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