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빅데이터·AI센터가 '제1회 인공지능 온라인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다양한 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 모델을 경쟁 환경에서 개발하며, 학생들의 데이터 리터러시 제고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혁신 AI 경진대회, 갑상선 질환 예측으로 건강한 미래를 선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제공된 데이터를 활용해 갑상선 질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대회 개요 및 베이스라인 코드를 소개했던 지난 6월 17일 온라인 설명회에는 21명이 참여했으며, 개선된 베이스라인 코드 소개 및 개선 방향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명회에는 총 18명이 참여했다.
실제 작성한 코드를 제출해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은 인공지능학과 임태균, 우수상은 인공지능학과 김선희, 지영은, 컴퓨터공학과 이현우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전주현, 최재희, 최호준, 인공지능학과 류태혁, 이종선이 받았다.
지난 7월 16일 열린 시상식에는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노건태 교수, 이성만 교수, 이관수 교수, 인공지능학과 천지영 교수가 참석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75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빅데이터·정보보호학과 이성만 교수는 “이번 경진대회가 재학생들에게 인공지능 분야의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는 향후 예정된 제2회 경진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기술적 역량을 다방면으로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과 분야에 걸친 문제를 제시할 방침이다. 초보자와 전문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레벨의 문제를 제공하고, 초보자를 위한 교육 자료나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도 계획 중이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2일부터 2024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사이버대 중 최다 모집학과(전공)인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이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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