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그니티 "첫 쇼케이스 떨려…연습한 모습 보여 줄 수 있어 영광"

사진=피씨에스
사진=피씨에스

보이그룹 디그니티(DIGNITY)가 1년 10개월 만에 정식 데뷔한 소감을 밝혔다.

디그니티(루오, 민석, 루크, 온, 형진)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Digmotion(디그모션)'의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데뷔 첫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 프리데뷔한 디그니티는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팀 1시'로 출연해 탄탄한 실력과 팀워크를 입증한 바 있다. 이후 팀을 재정비한 이들은 'Digmotion'을 통해 약 1년 10개월 만에 정식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됐다.

이에 민석은 "우리의 첫 쇼케이스다. 많이 설레고 엄청 떨린다. 그래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예쁘게 봐주면 좋겠다"라고 떨리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형진은 "우리가 열심히 연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영광이고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데뷔 앨범 'Digmotion'에는 타이틀곡 '식혀'를 비롯해 'Boyfriend'(보이프렌드), '구름 위를 걷는 것 같은 거야', '붙어라', 'RAMBO (Remix)'(람보 리믹스)까지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식혀'는 Y2K 시대에 인기를 끌었던 뉴잭스윙을 현 세대의 K팝에 접목해 재해석한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의 달콤함과 열기를 1990년대 특유의 청량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24일 오후 12시 발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