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해정)는 30일 강릉원주대학교 중앙도서관 해람라운지에서 영동벤처클럽 행사를 개최한다.
영동벤처클럽은 영동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3월 출범한 정기 밋업(Meet-up) 행사로 매월 전문가와 창업가가 만나 정보를 공유하고 창업 관련 고민을 함께 풀어가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지우 더루트컴퍼니 대표와 이창길 개항로프로젝트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발표, 좌담,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더루트컴퍼니는 못난이 감자로 불리는 비규격품 업사이클링을 통해 감자스낵 브랜드 '포파칩'을 개발하는 등 지역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 방법을 고민하며 성장하는 기업이다.
개항로프로젝트는 인천 구도심을 중심으로 상권을 부활시킨 로컬 기획 프로젝트로 문을 닫은 건물을 활용해 카페, 갤러리, 식당 등 20여 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든 것으로 잘 알려졌다.
두 연사는 '로컬 비즈니스 2024', '로컬에서의 비즈니스는 무엇이 다른가?'라는 주제로 로컬 브랜딩 및 성장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해정 센터장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자 간 교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로컬 비즈니스와 브랜딩 인사이트를 얻어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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