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행장 최우형)는 키움증권과 제휴해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협력한다고 25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과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키움증권과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케이뱅크와 키움증권은 금융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비대면 계좌개설 △금융상품 광고제휴 △공동 마케팅 △콘텐츠·서비스 등 기타 분야 에서 지속적인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키움증권 주식매매계좌와 채권 등을 케이뱅크 앱을 통해 가입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비대면 계좌개설을 위해 협력한다. 케이뱅크 앱을 통해 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할 방안과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키움증권 주식 거래서비스 등을 케이뱅크 앱에서 접근할 수 있는 방안 등도 협의할 예정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혁신투자 허브로 도약에 속도를 낸다. 케이뱅크는 현재 NH투자, 미래에셋, 삼성, KB, 한국투자, 하나 등 6개 증권사와 계좌개설 제휴를 맺고 있으며, 한국투자증권과 광고제휴를 통해 퇴직연금 IRP와 연금저축계좌 개설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키움증권과 협력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선도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혁신투자 허브로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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