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단-광주시립미술관, '예술 분야 연계 AI 산업 육성·기술 확산' 업무협약

곽재도 AI사업단장 직무대행(오른쪽)과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이 23일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예술 분야 연계 AI산업 육성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곽재도 AI사업단장 직무대행(오른쪽)과 김준기 광주시립미술관장이 23일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예술 분야 연계 AI산업 육성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도시재생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주제로 인공지능(AI)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시민 체감형 AI 융합 예술 콘텐츠가 탄생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사업단)은 광주시립미술관과 '예술 분야 연계 AI 산업 육성 및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시민 대상 AI 예술 관련 사업 및 기업 홍보 △AI와 예술을 융합한 콘텐츠 개발 및 연구 △양 기관 협력으로 AI 전시 등 프로젝트 공동 추진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이 보유한 AI 기술과 예술 콘텐츠 및 인프라를 결합하여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다채로운 예술 체험을 제공해 미래세대 교육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력의 첫 결과물로, AI사업단과 광주시립미술관, AI스타트업 카라멜라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실감융합형 콘텐츠 전시 '빛나는 광주 도시 탐험'을 오는 8월 18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어린이갤러리에서 선보인다.

'빛나는 광주 도시 탐험'은 AI사업단이 올해 '도시문제 해결형 AI 솔루션 개발 및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AI스타트업 카라멜라가 제작한 인터랙티브 콘텐츠로,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전시는 무등산 어드벤처·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별빛 놀이터·꿈꾸는 소원나무 등 다양한 인터랙티브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곽재도 AI사업단장 직무대행은 “AI와 예술의 융합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도시 문제를 이해하고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