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27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과학관 일대에서 여름방학과 하계휴가철 시즌을 맞아 과학문화행사 '과학마불 테마여행(여름편)'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 주제는 '뜨거운 여름, 지구를 구해줘!'이다. 무더운 여름날 에너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과학체험 특별이벤트, 과학교구 만들기,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등 다양한 과학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과학체험 이벤트로는 지구 안전 지킴이 퀴즈,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에너지 절약, 에너지랑 찐친이 될 수 있을까?, 업사이클링 놀이터, 링 던지기, VR 비트 세이버 체험 등이 운영된다.
과학교구 만들기 체험은 압화 오브제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스크래치 페이퍼 체험, 고무동력 나비 만들기 등 모든 연령이 과학적 원리를 학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모든 체험행사는 국립대구과학관 1층 중앙홀에 설치된 체험부스에서 진행된다.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과학관 매표소에서 티켓을 발권하면 된다.
과학문화예술공연 사이언스극장 시즌2 '핫! 썸머, 쿨! 페스타'는 지난 20일 퓨전 난타 퍼포먼스 '함께 즐기는 신나는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8월 17일 우주과학 뮤지컬 '가자! 우주로! 기다려! 우주!', 9월 21일 마임 퍼포먼스 '환경 미화원 삑삑이의 조금 깨끗한 하루' 공연을 과학관 사이언트리홀에서 잇따라 열린다.
과학문화예술공연은 국립대구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매가 가능하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