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는 지난 21일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를 초청해 여름방학 인문학 특강으로 진행한 '죽음으로부터 배운 삶을 대하는 태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원광디지털대는 방학 중 학업의 연속성을 높이고 성인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인문학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특강에는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가 다양한 죽음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유성호 교수는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촉탁 법의관을 겸임하고 있다.
유 교수는 '서울대 최고의 죽음 강의', '죽어야 만날 수 있는 남자',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Y', 유튜브 '데맨톡' 등을 통해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김윤철 총장은 “법의학자로 저명한 유성호 교수님을 우리 대학 인문학 특강에 모시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광디지털대는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