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3차 마취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마취 영역의 전반적인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의료 질 개선 및 마취 환자 안전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취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는 전국 1079개 병원을 대상으로 2023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입원해 마취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 시간 △회복실 운영 여부 △수술 병상 수 대비 마취 전담 간호사 수 비율 △특수 장비 보유 종류 수 △마취 약물 관련 관리 활동 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등 총 9개다.
평가 결과 아주대병원은 종합점수 97점(전체 평균 89.7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박준성 병원장은 “아주대병원은 첨단의 감시 장비 등을 통해 편안하고 안전한 마취를 환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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