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에 신규 지정됐다.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다. 전문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현재 보안관제 전문기업은 NHN클라우드를 포함한 23개사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전문기업으로 법, 시스템 준수 요건을 충족하고 전문 보안관제센터 구축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보안관제 업무 수행력을 인정받았다.
NHN클라우드는 이번 지정으로 기존 고객군인 일반 기업부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시장에서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됐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NHN클라우드가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전문 보안 서비스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AI 관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철저한 보안관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관제 이력과 탐지 이벤트를 학습한 AI 기술을 더해 정확도 높은 보안위협 탐지를 제공한다.
탐지 결과는 자체 노하우로 구현한 SOAR 플랫폼으로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황에 맞게 자동 방어 차계를 지원한다. SOAR 플랫폼은 보안 운영을 할 때 유입되는 다양한 보안위협에 대응 수준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표준화된 업무 프로세스에 따라 사람과 기계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지원해준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이용 고객은 보안 인력과 관리에 대한 리소스 부담은 줄이면서 NHN클라우드 보안 전문인력의 24시간 365일 네트워크 모니터링과 신속한 위협 대응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NHN클라우드는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CSP)로서 고객 온프레미스 인프라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 수행 경험과 AI보안관제 기술을 바탕으로 보안관제 전문 기업 인증을 한 번에 통과했다”며 “클라우드 환경부터 기존 전통적 시스템 환경까지 모두 아우르는 전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사가 안정적인 보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
박두호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