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신광일 9월 2일 현역 입대…남은 기간 다양한 활동

신광일, 사진=미스틱스토리
신광일, 사진=미스틱스토리

밴드 루시의 드러머 신광일이 군에 입대한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신광일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여,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오는 9월 2일 현역으로 입소한다"라고 30일 밝혔다.

신광일은 밴드 루시에서 드럼을 맡고 있다. 또한 보컬에도 탁월한 역량을 지녀 다양한 곡에 보컬로 참여해 '인트로 요정'이라는 별명도 얻고 있다.

미스틱스토리는 신광일의 입대와 관련해 "신광일은 입대 전까지 LUCY 멤버들과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다. 신광일의 입소 후 루시는 3인 체제로 운영되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으니 양해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스틱스토리입니다.

LUCY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LUCY 신광일의 군 입대 관련 안내해 드립니다.

신광일은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여,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고 오는 9월 2일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입소할 예정입니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에는 많은 국군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되지 않사오니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신광일은 입대 전까지 LUCY 멤버들과 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예정이며, 2024년 9월 2일 이후의 스케줄은 3인 체제로 진행되고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될 예정입니다.

신광일이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전자신문인터넷 최현정 기자 (laugardag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