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이(Wi-Fi)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치원래디오(대표 우준석)가 KT와 125억원 규모의 와이파이 공유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에이치원래디오는 통신장비 전문기업 에치에프알과 관계사들의 와이파이 관련 사업과 인력을 통합해 설립된 회사로 통신사업자들에게 유무선 공유기를 공급해 왔다. 최근에는 와이파이 기술 Wi-Fi 6/6E(11ax)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하며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에 KT에 공급하는 와이파이 공유기는 6세대 가정용 제품인 '기가 와이파이 홈 에이엑스(GIGA WiFi Home ax)'로 2025년 6월 30일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우준석 에이치원래디오 대표이사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6백만대 이상 공급하며 국내 와이파이 통신망 구축에 기여해 왔고 앞으로도 와이파이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가정용 및 SOHO용 와이파이 공유기를 자체 브랜드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