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김현아 교수의 저서 '다문화청소년 상담이론과 실제'가 2024년 우수학술도서 사회과학분야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교육부와 대한민국학술원이 선정하는 '202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교육부의 인문사회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에 따라 시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우수연구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고 기초학문분야 연구 및 저술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년도 3월부터 당해년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기초학문 전분야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학술회 회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다단계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한민국학술원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에 대한 대학의 수요를 조사한 후, 선정도서를 구입하여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할 계획이다.
'다문화청소년 상담이론과 실제'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다문화청소년 상담에 특화됐다.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서 다문화상담 관련 과목을 수강하더라도 이론 위주의 수업만으로 현장에서 사례를 다룬다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기존의 다문화상담 관련 저서들을 참고하더라도 대부분 번역서여서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고 대상 또한 결혼이민여성 등 성인상담 위주로 이루어져 마땅한 다문화청소년 상담 서적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 책은 그런 상황 속에서 다문화청소년 상담을 위한 나침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인 김현아 교수는 현재 서울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지난 2007년 한국상담학회 2007 최우수논문학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 심리·상담대학은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됐으며, 국내 최다 교수진과 최적의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서울사이버대는 지난 22일부터 11개 단과대학 43개 학과(전공)에서 2024학년도 하반기 2차 신·편입생 모집을 시작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다문화청소년 상담이론과 실제' 대한민국학술원 2024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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