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든티앤에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사업자 선정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관계자들이 착수 보고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디지털트윈 시범구역 조성사업 관계자들이 착수 보고회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든티앤에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함께 공모한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든티앤에스는 이번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도심형 사업에서 기존 데이터와 신규 데이터를 집계, 분석, 제어하며 표준화하는 데이터 관리(DaaS) 체계를 구축한다.

또 인공지능(AI)과 거대언어모델(LLM)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개발해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내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은 지난해 4월 디플정이 발표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계획'에서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트윈 코리아'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올해 기준 정부출연금 규모는 도심형과 농어촌형을 포함해 94억원 규모이다.

이든티앤에스는 부산광역시 컨소시엄에 한국국토정보공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함께 참여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과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해 도심 생활, 안전 등 도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과기정통부와 디플정은 이번 사업에서 디지털 트윈 수출 모델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 안전, 에너지, 생활 환경 등에서 디지털 트윈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김연기 이든티앤에스 대표는 “디지털 트윈 시범구역 조성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이든티앤에스의 기술력이 입증된 결과”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