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휴가철을 맞아 태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T멤버십을 통해 현지 맛집·쇼핑 등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글로벌여행' 프로모션을 내달 30일까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달 태국, 베트남, 괌, 사이판 등 동남아 지역에서, 9월은 일본에서 여행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은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한 지난해에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국가다.
SK텔레콤 고객은 8월 동남아에서 상시 혜택에 프로모션 혜택을 더해 보다 많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태국 방콕에서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로컬 레스토랑 '노스이스트'는 SK텔레콤과 제휴를 통해 인기 메뉴인 '갈릭 후라이드 쉬림프'를 50% 할인한다. 베트남 다낭의 한식당 '가인'은 후식을 무료로 제공한다.
괌과 사이판에서도 T멤버십 혜택을 받는다. 괌에서는 액티비티 '돌핀크루즈' 투어 티켓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괌 레스토랑 '파이올로지'에서는 시그니처 피자 1+1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레스토랑 '올리브가든'은 시그니처 메뉴 '투어 오브 이탈리'를 무료로 제공한다. 사이판 맛집 '코코 레스토랑'과 한식당 '청기와'에서는 각각 티본스테이크와 LA갈비(1인분)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9월에는 T멤버십을 통해 오사카와 후쿠오카 등 일본 내 인기 여행지의 맛집과 쇼핑 할인 혜택을 누린다.
SK텔레콤 고객은 8~9월 프로모션이 끝난 후에도 상시할인을 받을 수 있다. 괌 '파이올로지', '올리브가든'에서는 시그니처 메뉴를 15% 할인하며, 베트남 다낭 '가인'은 10% 상시 할인을 제공한다.
현지에서 T멤버십 혜택을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국내와 동일하게 제휴처에서 주문하거나 결제할 때 T멤버십 앱을 켜고 바코드를 제시하면 된다.
윤재웅 SK텔레콤 MNO AI서비스담당은 “T멤버십 '글로벌여행'은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며 “특히 올해는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에서 첫 프로모션을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남궁경 기자 nk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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