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를 구성해 이달 18일까지 공공데이터 서비스 활용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공모전을 진행한다.
국립한밭대가 주최하고, 대전지역 공공데이터 활성화 협의체가 주관하는 공모전은 학생(개인 또는 4명 이하의 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이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또는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열린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평가를 통해 5개 팀(개인 포함)이 최종 선정되며,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밭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가철도공단은 공공데이터 누리집을 통해 철도분야(건설, 유휴부지, 해외철도 등) 708개 공공데이터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민간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약을 통해 교통약자 이동경로, 편의시설 정보 등 철도 고객에게 역사 편의 정보를 제공해 공공데이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공모전은 국민이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신규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주역인 대학생 여러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