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가 아마존웹서비시즈코리아(AWS)와 클라우드컴퓨팅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WS 클라우드 스쿨' 7기 운영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AWS 클라우드 스쿨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트레이닝 '디지털선도기업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이다.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AWS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함께 훈련 과정을 설계·운영하고 있다.
AWS는 직접 재직자 기술 설문조사를 통한 교과목 및 프로젝트를 설계했으며 △공인 교육 △멘토링 △잡페어 개최 등의 역할로 참여한다.
총 1050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 교육은 클라우드 기술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폭넓게 다룬다. 교육 과정에는 △리눅스 △네트워크 기초 △쿠버네티스 및 DevOps(IaC, CI/CD) 등이 포함됐다.
교육생들에게는 AWS Builders Lab을 무료 지원해 최신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AWS T&C팀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인 교육 수강 및 공인 자격(SAA) 시험응시료 전액 지원한다.
AWS 재직자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멘토링은 실무에 적합한 프로젝트 진행 방향을 설정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AWS의 기업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워크숍도 교과정에 편성해 교육생들에게 다양한 일 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7기 AWS 클라우드 스쿨은 8월 27일부터 2025년 3월 24일까지 총 135일 동안 진행된다. 8월 1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고용노동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는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