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 12일 개막…전 피겨선수·뮤지컬배우 16인 협연

사진=라이브아레나 제공
사진=라이브아레나 제공

국내 최초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지쇼)가 동화풍 스토리와 음악을 더한 뮤지컬 연출을 더해 새롭게 찾아온다.

최근 제작사 라이브아레나(대표 송동일)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G-SHOW : THE LUNA'(지쇼 : 더 루나)가 오는 12~3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고 전했다.



'G-SHOW : THE LUNA'는 2022년 강릉 하키센터(1만3000여명), 2023년 서울 목동(2만3000명) 등에서의 공연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미디어아트 아이스쇼 '지쇼'의 세 번째 공연으로, 뮤지컬 〈공룡이 살아있다〉 〈어린왕자〉 〈수박수영장〉 등을 만든 진영섭 연출과 뮤지컬 〈니진스키〉 〈디아길레프〉 〈야구왕, 마린스〉의 김정민 작가, 성찬경 작곡가,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이자 피겨 안무가인 김해진이 합심한 뮤지컬 타입의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여름과 겨울만 남아버린 지구를 배경으로, 마지막 희망이자 기적의 섬 '루나 아일랜드'와 봄과 가을이 공존하는 생명의 나무 '노르말리스'를 지키기 위한 모험이라는 판타지 스타일의 주제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 스케일의 미디어아트와 함께, 국가대표 출신 피겨선수들과 뮤지컬 배우들의 다채로운 협연으로 이뤄진다.

사진=라이브네이션 제공
사진=라이브네이션 제공

특히 다채로운 구성의 신나는 뮤지컬 넘버 14곡을 배경으로 2017년 ISU CS민스크아레나 아이스스타 시니어 여자 싱글 3위를 차지한 전 피겨스케이트 국가대표 안소현과 2018 아시안오픈 트로피 1위, 2019 세계선수권 10위의 전 피겨 국가대표 임은수를 비롯, 김다민, 정지윤, 고순정, 김예리, 노채은, 유인서 등 전국 동계체전 등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실력파 선수들의 갈라쇼급 스케이팅 퍼포먼스는 물론 김준식, 김보근, 권민수, 곽영철, 채지영, 홍혜린, 황성준, 노주현 등 현역 뮤지컬 배우들의 풍성한 무대호흡이 펼쳐질 것으로 예고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뮤지컬 아이스쇼 'G-SHOW : THE LUNA'는 오는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연된다. 본 공연은 티켓링크 단독 판매 중이며, 조기예매 및 프리뷰 할인 등 다양한 할인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라이브아레나 관계자는 “지난 2년 간의 공연으로 미개척 분야였던 아이스쇼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피겨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새로운 형식의 아이스쇼이자, 예술적·기술적 완성도 높은 컨템포러리 퍼포먼스로 세계 무대로 도약하고자 하는 목표로 작품을 개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